그림·사진 등 70여점 수익금은 해외선교비에 사용

오레곤선교교회(주환준 목사)가 지난 30일 성도들의 재능과 정성이 가득 담긴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오레곤선교교회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이민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활동했던 작품을 모아서 ‘우리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를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재능에 대해 감사하고 작품을 통해 서로 소통과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다.

본당 로비에서 마련된 전시회에는 유치부 어린이부터 노년에 성도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출품했다.

그림(유화)가 성화, 만화, 족자, 십자수, 뜨개질, 시, 종이 아트, 사진 등 600여 점 등 성도들의 노력과 정성이 가득한 작품이 선보였다. 또 코로나 기간에 성경을 필사한 필사성경 27권도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주환준 목사는 “하나님께서 이렇게 다양한 은사를 성도들에게 주셨다는 사실에 무척 놀랐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더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성도들이 자신의 은사를 더 발전시키고 새롭게 발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전은 3주 간에 걸쳐 전시된 후에 성도들 간에 자체 경매를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해외선교비로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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