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응 위한 현장 전문가의 구체적 처방

새 책/ 「신천지 대응 종합 매뉴얼2.0」
신천지 대응 위한 현장 전문가 처방전

신천지의 돌발 행동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신천지 대응 종합 매뉴얼2.0」은 신천지 때문에 한번쯤 고민했을 사례들을 공개하고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책이다. 

부모형제, 또는 자녀가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한다는데 신천지인지 아닌지 파악하는 법, 가족이 신천지에 빠졌을 때의 해결책, 교인이 신천지에 미혹됐을 때, 믿었던 연인이나 친구가 신천지라고 고백할 때, 교회에 추수꾼이 침투했을 때, 신천지 교인이 갑작스레 교회 앞에서 시위를 하고 공개토론을 하자고 할 때 등등. 신앙생활 현장에서 신천지인과 마주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을 분류하고, 더 나아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구체적인 노하우를 담았다. 

이 책의 내용은 목회자는 물론 모든 성도들이 알고 있는 게 좋다. 그래야 신천지 대응을 효과적으로 해낼 수 있어서다. 특히 개혁을 빙자해 교회를 마치 세속 조직처럼 절단 낼 듯하려는 수상한 신도들이 많아지기 전에, 그런 이들이 교회를 분열의 위기로 빠뜨리기 전에 미리 모든 성도들이 읽고 신천지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어야 대비가 가능해진다. 본 매뉴얼은 신천지 대응의 최전선에서 씨름하는 현장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에서 나왔다. 

이 책은 신천지 대응 매뉴얼로서, 이단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방 주사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는 신천지 연구 및 상담 전문가 양형주 목사, 권남궤 소장, 안소영 전도사이다. 

양형주 목사는 디테일이 남다른 이단대처 사역자이자 목회자.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철학과 출신으로 한국교회가 가장 주의할 신천지부터 안상홍 증인회, JMS, 전능신교 등 이단 사이비 교리의 파훼법을 계발하고 한국교회에 알리고 있다. 그가 쓴 책에는 ‘백신’이라는 단어가 붙는 경우가 많다. 이단을 예방할 수 있는 영적 백신으로 사용되기 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책마다 담아왔다. 

권남궤 목사는 20대 초반에 신천지에 빠져 14년을 ‘올인’하다가 그리스도께로 돌아온, 몇 안 되는 신천지 강사 출신 이단대처 사역자이다. 성품적 온유함은 물론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대한 긍휼함을 바탕으로 신천지 회심 상담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저자는 상담사역뿐만 아니라 부산에 이음교회를 개척, 목회를 겸하고 있다. 신천지 탈퇴자들이 이단을 빠져 나온 것에 그치지 않고 참 신앙인으로 치유되고 회복되기를 꿈꾸고 있다. 

안소영 전도사는 ‘삼각김밥’소녀로도 알려졌다. 5년 동안 신천지 신도로 지낼 때, 숱한 날을 삼각김밥을 먹으며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생활했기 때문이다. 신천지 야고보지파 주제가를 만들고, 지파 내 지역장, 부구역장, 복음방교사, 위장교회 팀장, 찬양단 리더를 하는 등 신천지에 심취해 다니던 대학마저 자퇴했다. 속죄하는 마음으로 신학대에 진학, 한국성서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신천지 대책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기독교포털뉴스/136쪽/8,000원)

새 책 /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과연 건전한가」
유튜버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비성경성 분석

4천만 국민이 매일 사용하는 유튜브는 이단 사이비들의 놀이터와 다를 바 없다. 그곳에는 양질의 정보뿐 아니라 해가 되는 콘텐츠도 많다. 더욱이 ‘교회’, ‘목사’, ‘성경 강해’라는 이름으로 난무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이단·사이비 교리를 담은 설교들이 건전한 목회자의 설교를 듣다가도 구글 알고리즘을 따라 자연스럽게 성도들에게 노출된다는 점이다.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과연 건전한가」의 저자 박유신 목사는 유튜브 콘텐츠의 심각한 문제점을 무겁게 받아들인 목회자다. 인기를 끄는 문제의 콘텐츠들을 선별해서 10여 편씩 듣고 그 유튜브 채널의 비성경적 문제점을 조목조목 진단하는 프로젝트를 기독교 인터넷 신문 ‘기독교포털뉴스’에서 1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히트한 콘텐츠들, 손계문을 비롯 정해동, 서사라, 최호영, 손선미, 펀토피아 등을 진단해 왔다. 이중 손계문은 저자가 비판한 대상 중 책으로 낸 첫 번째 인물이 됐다. 

손계문은 깔끔한 외모에 말쑥한 정장, 아나운서만큼 정확한 발음과 정제된 몸짓, 매우 입체적으로 구성된 요한계시록 메시지를 들고 수많은 성도에게 다가가고 있다. 저자는 이런 유명 유튜버 손계문의 요한계시록 강해에 어떤 독성이 도사리는지 10개의 주제를 통해 치밀하게 분석했다. 

저자는 먼저 손계문이 무엇을 주장하는지를 3줄에서 6줄 정도로 요약해서 보여줬다. 그 다음 저자의 전공인 조직신학적 기반 위에서 이 문제를 치밀하게 분석하고 성경적 바른 해석이 무엇인지를 제시했다. 각 장 마지막에는 손계문이 직접 주장한 내용을 녹취해서 보여줬다. 

저자의 글을 읽다보면 손계문이 무슨 주장을 하는지 간접 경험하는 것은 물론 성도들 스스로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백신이 소량의 바이러스를 주사해 면역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이 책 또한 성도들을 영적 면역을 위한 예방서로서 손색이 없다. 

저자는 사랑의 원자탄으로 불리는 손양원 목사의 외손자이자 안산제일교회 협동 목사, 산돌손양원기념관(함안)로서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과 대학원(M.A)을 졸업한 후 계명대학교 신학과에서 조직신학 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안산공과대학 교양강좌부 초빙 교수와 계명대학교 교양강좌부 초빙 교수를 역임했다. 
(기독교포털뉴스/160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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