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하 집사 퀼트 공예품
‘하베림사역팀’ 함께 판매
수익금 170만원 전액
인도네시아 선교 위해 헌납

 

부평제일교회(김종웅 목사)가 성탄절을 앞두고 해외선교지에 기쁨을 나누기 위한 특별한 선교활동을 벌여 주목된다. 

부평제일교회  하베림사역팀(팀장 윤순복 권사)는 지난 12월 5일 주일 2, 3부 예배를 전후해 ‘인도네시아 선교를 위한 퀼트 공예품 판매’를 진행했다.

‘하베림’은 히브리어로 ‘동료’라는 뜻을 가진 말로 하베림사역팀은 ‘선교사들의 동료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부평제일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퀼트공예품 판매도 오직 선교를 위한 일이었다. 퀼트공예 전문가 한현하 집사가 직접 손으로 만든 퀼트 작품을 선교를 위해 기부했고, 팀원들이 교회 로비를 아름답게 꾸미고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도왔다. 

이날 전시, 판매한 퀼트작품은 50여 점으로 트리모양의 장식품과 각종 파우치, 지갑, 키홀더, 컵홀더, 방석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고급 수입 원단을 사용해 한땀 한땀 정성으로 만든 작품의 가격은 사실 상당히 고가이지만 ‘선교’를 위해 성도들에게 판매하는 만큼 가격은 2~3만원 선에서 책정해 성도들의 호응이 좋았고 전 품목이 판매되었다.

 

수익금은 약 170만원으로 전액 인도네시아 이성헌 선교사에게 전달해 ‘드림차일드’ 사역에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퀼트 작품을 기부한 한현하 집사는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현지 아이들을 주의 자녀로 양육하는 귀한 사역을 하는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고 뭐든 돕고 싶어 퀼트 판매를 하게되었다”면서 “하베림 사역팀들이 함께해 더 의미있고 기쁜 선교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