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원 0.71:1 등 대부분 미달
상담대학원 1.33:1 가장 높아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 대학원 경쟁률이 작년보다 상승했으나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다. 지난 11월 15~19일 진행된 대학원 모집에서 대부분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학대학원은 160명 모집에서 114명이 접수해 경쟁률 0.71:1을 기록했다.

지난 해에 비해 30명이 더 많이 지원했지만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신대원은 향후 우리 교단을 책임질 목회자를 양성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게 다가온다. 최근 신대원전액장학금운동본부가 출범하며 장학금과 생활비 등도 지원해 그나마 지원자가 늘어난 상황이다.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은 총 36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절반을 겨우 넘겼으며 일반대학원 박사과정은 12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해 1.08:1을 기록했다. 신학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은 0.32:1, 박사과정은 1.25:1이다.

상담대학원은 33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하며 가장 높은 1.33:1이었으며 설교대학원은 22명 모집에 6명만 지원해 0.27:1를 기록했다. 지난 해 처음 개설된 교회성장대학원은 정원이 15명이었지만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 학교 측은 이후 추가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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