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장회 목사의 80년 인생 회고 간증집 

구장회 목사(내덕교회 원로)의 80년 인생을 회고하는 간증집  「주님과 동행한 80년간 기적의 여정(비전사)」가 출간됐다.

사람마다 인생 여정을 마칠 때가 되면 자신의 인생 여정을 돌이켜 보며 자서전을 쓴다. 자선의 내용이 주님과 동행한 삶이면 쓰는 사람도 행복하고 자서전을 읽는 사람도 감동을 받는다.

저자 구장회 목사는 서문에서 “야곱처럼 모진 고난을 겪으며 살아왔으나 지금 고생한 것이 떠오르는 것이 아니라 나와 동행해 주시고 은혜 주시고 사명자로 사용하신 주님의 은혜만 생각난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늘 “주님께 받은 사랑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왔는데 그래서 주님께 받은 사랑을 전하고 싶어 이번 인생 간증집을 저술하게 되었다.

지금도 찾기 어려운 당시 3대 목사였던 저자의 여정에서 기적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 책에서 저자의 조부모, 부모로부터 받아온 신앙 유산의 흔적들, 열정과 눈물로 일궈온 사역의 순간들, 특별히 청소년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모습들, 선교지에서 열과 성을 다하여 사랑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한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5살 때 목사가 되겠다고 고백하고 어릴 적 성탄절 예배 때 웅변을 하기도 했다. 6.25한국전쟁 당시의 피난 생활도 담았고 경북 선산에서 보낸 쪽방생활, 원주 성애원에서의 고난의 여정, 서울신대 학생 시절, 돈암동교회 시절, 군복무 시절, 청소년 목회 시절, 청주서문교회 부목사 시절, 내덕교회 목회 시절 등이 간증형식으로 담겨 있다.  

저자의 글에는 눈물이 있다. 저자의 인생 여정은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생생한 간증이다. 고난과 역경의 이야기 속에 고통의 눈물이 담겨있다. 그러나 고통의 눈물로 끝나지 않는다.

고통의 눈물은 은혜의 눈물로 이어진다. 이 책은 고통의 눈물을 은혜의 눈물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이야기이다. 독자들은 이 책 속에서 그 은혜의 눈물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비전사/215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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