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의 ‘칼뱅은 제네바의 학살자’ 주장 반박
칼뱅에 대한 수많은 오해의 진실, 논리적으로 기술 

신천지 측은 유튜브 공식 채널 “신천지, 칼빈 장로교의 씨”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칼뱅이 제네바의 살인마라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신천지는 이를 단편 드라마로 제작해서 배포하기까지 했다. “예수교와 칼빈교, 그 진실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들은 칼뱅이 제네바에서 온갖 고문으로 시민들을 학살한 것처럼 비난한다. 칼뱅이 죽인 수가 공식적으로는 58명이고 확인되지 않은 수는 상상할 수 없다고 한다.

신천지 측 신문인 ‘천지일보’에는 “마녀 사냥꾼 칼빈이 낳은 장로교, 제네바 살인 한국서도 재현”이란 자극적인 제목으로 칼뱅을 혐오하고 비난하는 기사를 올려놓았다.

칼뱅 혐오의 자료와 목소리는 높아지는데, 정작 이에 대한 반증 영상이나 글들은 찾아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과연 칼뱅은 살인자일까? 

이단사이비 전문사이트 기독교포털뉴스(대표 정윤석 목사)가 출간한 「교회에 스며드는 칼뱅혐오 바이러스」는 신천지를 중심으로 파급되는 ‘제네바의 학살자 칼뱅’이라는 혐오적 선동에 대해 다양한 사료를 바탕으로 ‘칼뱅 제네바의 독재자·살인마’ 주장을 반박하는 책이다. 

‘기독교포털뉴스’를 근 10년간 운영해온 저자 정윤석 목사는 이번엔 한국교회에 번져가는 칼뱅 혐오 바이러스를 집중 진단했다. 

저자는 본서에서 칼뱅이 제네바의 학살자였다는 주장이 신천지측에 의해 확대·재생산된다며 그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증한다. 

‘칼뱅은 스위스 제네바의 종교국을 장악하고 정치권력을 등에 업은 독재 권력자였나?’ ‘신천지 측이 언급하는 제네바에서의 학살이 실제로 일어났다면 그것은 모두 칼뱅의 책임인가?’ ‘후대 기독교 역사철학자들은 칼뱅을 ‘최악의 기독교인’이라 평가하고 있다는 신천지측 주장은 사실인가?’ 등에 대한 물음에 사료에 근거한 역사적 진실이 무엇인지를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추천사에서도 “본서만큼 명확한 근거를 갖고 칼뱅에 대한 수많은 오해의 진실을 논리적으로 기술한 책은 없었다.”-권남궤 목사(동일 이단대책연구소장)

“신천지 상담 현장에서 탁월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 확신하여, 성도들과 목회자들의 필독을 적극 권한다.”-신현욱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 이단상담소장)

“착하고 집요한 정윤석 기자가 철저한 교회사적 고증과 자료를 동원하여 신천지의 선동을 명쾌하게 반증했다.”-양형주 목사(바이블백신센터 원장, 대전도안교회 담임) 

“신천지에 빠져 왜곡된 사실을 진실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의 오해를 풀어주고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매우 귀한 역할을 하게 될 책이다.”-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저널리즘과 역사신학을 기반으로, 신천지 주장의 오류와 편견의 민낯을 보여줬다.”-탁지일 교수(부산 장신대, 현대종교 이사장) 등의 평가를 얻고 있다.

저자 정윤석 목사는 칼빈신학교 신학과(1995), 침례신학대학교목회연구원(2016, M.Div.Equiv), 2020년부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역사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천지, 왜 종교사기인가」, 「우리 주변의 이단·사이비·문제단체들」, 「이단 신천지 대처법 ATOZ」 등이 있다.

한편 기독교포털뉴스는 ‘신천지의 사도신경 폄훼에 대한 반박’, ‘신천지예수교를 통해 바라보는 예수교의 본질’ 등을 변증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이다. (기독교포털뉴스/96쪽/7,000원)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