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주일 지키며 성도들 헌신 모아
벧엘교회도 장학금 200만원

코로나19로 각 교회마다 선교비와 장학금을 줄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신대 발전을 위해 늘 적극적으로 협력해 온 신촌교회(박노훈 목사)가 서울신대 발전기금으로 5,000만원을 기부했다.

신촌교회는 지난 10월 17일을 서울신학대학교주일로 전하고 황덕형 총장을 초청해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신촌교회는 매년 서울신대주일을 정해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인재양성을 위해 고액의 발전기금을 헌금한 것이다.

이날 박노훈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는 우리 교단 유일의 고등 신학 기관으로서 목회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교회의 모든 성도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덕형 총장도 “대학을 위한 행사를 교회가 정하고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신촌교회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학교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인사했다. 신촌교회는 100주년 기념사업 후원금 1억5,000만원과 대학발전기금 1억7,100만원 등 지금까지 총 4억 6천여 만원을 서울신대에 지원했다. 

벧엘교회(이병영 목사)도 지난 10월 3일 황덕형 총장 초청예배를 드리고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황덕형 총장은 벧엘교회 주일예배에서 설교했으며 서울신대를 위한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이병영 목사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학교를 위해 꾸준히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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