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운슬링센터 교단 목회자 성도 상담 서비스
11월 11일 ~ 12월 2일 매주 목요일 사모 상담 세미나 

서울신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소속 한국카운슬링센터(소장 한영희 교수)가 대학과 지역사회를 넘어 교단을 위한 상담센터 역할에 나선다.

1996년 전국 최초로 세워진 서울신대 상담대학원 산하에서 임상 실습과 지역사회 상담기관으로 역할을 다해온 한국카운슬링센터는 그동안 축적된 상담서비스 노하우를 교단의 목회자와 사모, 성도들을 위한 상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성도들의 마음과 정신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교회 내에서도 돌봄 사역이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한국카운슬링센터는 먼저 목회자 사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세미나를 개최한다.

센터장 한영희 교수가 목회자의아내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사모의 마음을 잘 알기에 특별히 마련했다.

카운슬링센터가 처음 외부에서 여는 이번 세미나는 11월 11일부터 12월 2일까지 4주간 매주 목요일 서울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서 열린다.

사모들의 맞춤형 마음 돌봄과 영혼 돌봄을 위한 심리검사 등 코로나 시대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장 한영희 교수(사진)는 “사모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개인의 영역뿐만 아니라 가정과 교회 전체에도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며, “특히 코로나 이후 많은 성도들이 신앙의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사모들의 마음과 영혼을 돌봄으로 교회가 보다 더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세미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사는 한영희 소장이 직접 나선다. 한 교수는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B.A.)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영어영문학(M.A.)을 전공한 후 영어 교사로 재직하다가 서울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상담심리학(Th.D.)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카운슬링센터는 사모 뿐만아니라 국내선교위원회와 협력하여 작은교회 목회자 중에서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치료가 필요할 경우 상담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교단과 함께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들을 위한 심리 상담과 치료에 협력하기로 했다.

카운슬링센터는 교단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위해 후원회를 결성하고 초대 한국카운슬링센터 후원이사장에 이기용 목사를 추대했다.

한편 한국카운슬링센터는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 전공생들이 체계화된 임상실습을 통해 준비된 상담사가 되도록 돕고 있으며, 일반인에게도 전문적인 임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를 비롯해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상담 등 일반상담, 심리검사, 심리치료, 모래놀이치료, 바우처상담, 목회(기독교)상담, 학생상담 등 다양한 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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