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샌프란시스코 신대원 신학 심포지엄 개최

한신교회가 새 시대 새로운 신학과 설교를 위한 신학심포지엄을 오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한솔 오크밸리에서 샌프란스시스코 신학대학원(총장 제임스 맥도날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신임 총장인 제임스 맥도날드 박사가 직접 강사로 나서 ‘신앙과 삶’에 대해 특강한다. 초대교회 순교사와 영지주의 연구에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대학의 카렌 킹 교수가 초대교회 역사에 대해 강연한다.

또 정태기 박사(한신대 명예교수), 박준서 박사(전 경인여대 총장), 박응천 교수(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가 치유목회, 에스겔서 연구, 요한복음 연구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교회성장론에 집중된 것이 아니라 에스겔, 요한복음 등 설교를 위한 신학적 배경과 목회에 필수요소인 상담과 치유에 대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는 “목회로 지친 목회자들의 영과 마음과 몸을 재충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 기독교 역사와 한국교회에 새로운 활력과 회복의 역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신임총장 맥도날드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일상을 떠나 하나님의 뜻과 목적을 삶의 중심에 두기위해 갖는 이번 심포지엄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깨어지고 고통받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부름받은 목회자의 소명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 둘째날 밤에는 음악축제도 열린다.
문의:www.hanshin.or.kr, 02)593-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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