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사업 재활성화 중점”
지역별 동문 간의 모임 확대 목회정보 네트워크 추진도

“코로나로 주춤했던 동문회를 다시 활성화하고 전환기에 있는 모교 후배들을 돕는데 힘쓰겠습니다.”

지난 10월 6일 서울신대 신학대학원동문회 신임 회장에 선출된 이성준 목사(수정교회·사진)는 “코로나 팬데믹 위기 중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동문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 목사는 먼저 코로나 시대에 멈추었던 동문회 사업의 재활성화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매우 중요한 전환기이다.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여 서로 모일 수 있는 만남의 장이 절실하다”며 “2년간 모일 수 없었던 동문대회 및 수련회를 반드시 실시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또 지역별 동문 간의 모임도 추진하고 목회 정보를 공유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목사는 이와 함께 “최근 신학대학원 입학생 감소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신대원생을 위한 전액 장학금 운동을 활발히 도와서 더 좋은 후배들이 들어오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렵게 목회하는 동문 목회자를 돕는 일에도 관심을 보였다. 이성준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목회는 동문 목회자들도 많다”면서 “동문회에서 어려운 동문들을 서로 격려하고 하나가 돼서 위기를 극복할 수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이 밖에도 재학생들을 구체적으로 섬길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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