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일선교사 유물 전시 … 올해 말일까지

일평생 조선을 위해 헌신한 선교사이자 ‘위대한 한국학 저술가’로 평가되는 게일 선교사의 저작유물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됐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관장 한동인 장로)은 ‘기이하고 놀라운 사람 게일(기일), 조선사람이 되어 함께 울고 웃고’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게일 선교사의 한영자전, 연경좌담, 구운동 등의 저작유물 30점과 천로역정 삽화가 전시되며 오는 12월 30일까지 열린다.

관장 한동인 장로는 “이번 전시회는 게일의 사상과 관점 및 그의 저작과 성과들을 박물관 소장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먼저는 게일의 일생에 대하여 살펴보고, 그가 한글의 가치를 발견하고 전하기 위해 노력했던 여러 활동 및 저작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전시물은 박물관 3층 기획전시장에 마련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전시실 관람 인원은 간격을 고려해 소규모로 제한되며, 반드시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문의:031)632-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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