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요한복음’
21일부터 무대 올라

광야아트센터(대표 김관영 목사)가 지난 10월 9일 뮤지컬 ‘요한복음’ 티켓 예약을 오픈했다. 이번이 초연인 뮤지컬 요한복음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긴 대장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뮤지컬 요한복음은 신약성경의 요한복음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를 직접 보고 들은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속도감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뮤지컬 요한복음은 이러한 요한복음의 메시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거의 성경 그대의 메시지를 대사로 가져왔다.

특히 당대의 배경을 회전무대와 움직이는 배 세트 등의 무대장치를 통해 효과적으로 구현해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웅장한 분위기로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극 중에서 예수의 십자가 처형 장면은 마치 왕이 왕좌에 오르는 것처럼 당당하게 표현했다.

극을 연출한 임영주 PD는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해 십자가 고난을 받으셨지만, 결코 비굴하게나 억지로 오르신 십자가가 아니었다는 의도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 장면을 당당하게 연출했다”며 “관람 후 성경 본문을 읽으며 비교분석을 한다면 은혜가 더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티켓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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