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미디어 리터리시 프로젠테이션대회
대회 오는 31일까지 응모 접수

코로나 백신 등을 두고 한국교회에도 많은 가짜뉴스가 돌고 있는 가운데 서울신대가 가짜뉴스와 동영상 근절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목된다.

서울신학대학교 H+지역사회협력단과 글로벌인문학연구소(소장 이희용 교수)가 제1회 미디어 리터러시 ‘시민프리젠테이션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 지역사회협력단과 글로벌인문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짜뉴스와 가짜 동영상’이라는 주제로 모든 부천 시민이 대상이며 2~4명의 팀단위 응모를 받는다.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짜뉴스와 가짜 동영상이라는 주제로 PPT를 제작하여 발표 동영상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하여 대상(상장 및 상금 50만원), 최우수상(상장 및 상금 30만원), 우수상(상장 및상금 20만원)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오는 11월 15일 발표하며 부천시민신문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글로벌인문학연구소 소장 이희용 교수는 “가짜뉴스의 폐해가 점차 심각해지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뿐만 아니라 정보수용자가 스스로 정보를 비판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문해력) 역량이 필요하다”라며 “부천 시민과 함께 건강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팬데믹만큼이나 심각한 ‘인포데믹’(정보전염병)의 피해를 예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는 시대적 변화와 지역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2019년 H⁺지역사회협력단을 창단했으며, 지난 4월부터 부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미디어 공감교육: 미리미리 스쿨’ 프로젝트를 시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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