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속도로 자유롭고 가볍게 사는 법
‘내 안의 쓸데없는 잡동사니를 제거하라’

존 마크 코머 목사(브리지타운교회)의 「슬로우 영성」은 “바빠”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거나 스마트폰이 잠시라도 곁에 없으면 불안한 사람,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시간’이 없는 사람, 할 일이 늘 쌓여 있는 사람,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 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저자는 쉽고 솔직한 언어로 바쁨, 주의 산만, 중독이라는 현대의 질병을 다룬다. ‘시간 기근’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일상을 그리면서 무거운 인생 무게로 곤고한 우리를 예수님의 길로, 그분의 삶의 방식으로 초대한다.

그는 이 시대에 걸맞는 영적 훈련을 통해 삶에서 바쁨을 가차 없이 제거하고, 흐릿해진 영적 삶을 선명하게 되살리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단순한 삶의 기술도 알려주는 데 단순한 정리 작업이 아닌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것이 현대 물질주의에서 벗어나 더 좋은 삶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가르친다.

저자는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기 위해 옷장이나 창고를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정리하라고 말한다. 근심을 낳고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수많은 쓸데없는 잡동사니들을 제거하라는 것이다.  

저자는 당신만의 속도를 되찾으라고 조언하며. 인생의 무게를 짊어지는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예수의 속도로 ‘자유롭고 가볍게’ 사는 법을 알려준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