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것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구장회 목사(내덕교회 원로)가 최근 35번째 신앙칼럼집  「좋아하는 것을 조심하라」를 출간했다.

저자 구장회 목사는 분별력이 없어서 필요 이상 너무 좋아하다가 인생을 망치고 신앙의 길에서 이탈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장회 목사는 프롤로그에서 “좋아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좋아하지 말하는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 것을 조심하라는 것”이라며 “좋아하는 것을 즐기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좋은 것에 얽매여 큰 피해를 보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좋은 것이 지나치면 우상숭배가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저자 구장회 목사는 본문에서 인간이 추구하며 좋아하는 부자, 권력, 인기, 쾌락, 이성, 장수 등을 조심하고 그리스도인이 추구하며 좋아하는 봉사, 구체, 교회생활, 기도, 기적, 축복 등도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특히 우리의 신앙생활에 좋은 것을 추구하다가 잘못되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알아야 하는 데 같은 것에 장단점이 들어있어 정도를 지키면 장점이 되고 정도를 지키지 못하면 단점이 됨을 깨우친다. 

저자는 또 목회자가 추구하며 좋아하는 교회의 부흥, 권위있는 지도자, 존경받는 지도자, 설교 잘하는 목사, 선교, 독서 등을 소개하며 이를 이룰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한다. 

저자는 좋은 것을 자 지켜나가기 위해서는 지나치는 것을 경계하고 탐욕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나를 내 세우기 말고 세상을 본 받지 않으며 항상 주 안에서 믿음을 점검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비전사/192쪽/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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