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돌봄 · 대학생활 도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 마음 돌봄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8월 18일부터 시작된 ‘신입생 마음 돌봄 전화상담’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입생들의 심리적 돌봄을 위해 1차 스크리닝 상담, 2차 추후 상담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적 장벽을 해소하고 위기 개입 및 비대면 상담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연계하여 심리적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며, 소규모 대학으로서의 강점을 살린 ‘돌봄’에 그 의미가 있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직접 물어보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고, 일상에서 미처 찾지 못했던 부분을 뒤돌아보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는 등 신입생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이번 신입생 전화상담은 10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학생상담센터 최지원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신입생들에게 소통의 창구가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상담센터가 학생들의 마음을 돌보는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