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 40일 릴레이 금식기도…교직자 120명 동참

경인지방회(지방회장 김원천 목사)가 탈북자 북송 저지를 위한 40일 릴레이 금식기도에 들어갔다.

경인지방회는 최근 중국 당국이 탈북자를 함정 단속하여 체포하여 강제로 북송하는 것을 저기하고 남북관계회복을 위해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23일까지 40일 동안 릴레이 금식기도운동을 벌인다. 이번 탈북자 북송 반대 기도회는 총회 실행위원회에서 결의에 따라 지방회 차원에서 목회자와 사모, 장로 등이  매일 한 끼씩 금식하며 탈북자 처우개선과 남북 관계 개선 등을 놓고 릴레리이 기도하는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교회 주보에 탈북자를 위한 금식기도운동을 게재하고 지방회 소속 모든 성도들도 기도에 동참하게 할 방침이다.

지방회장 김원천 목사는 “중국내 탈북자 강제송환을 위한 반대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는 것 같다”면서 “한번하고 끝날게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금식기도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지방회는 40일간 아침, 점식, 저녁 등 하루 세 번씩 금식기도하기 위한 금식기도표를 작정해 개 교회로 전달했으며, 목회자와 사모, 장로 등 교직자 120명이 기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지방회는 금식기도운동을 상황을 지켜본 후 추이에 따라 강제송환 반대 서명 운동을 벌일지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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