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형은 총회장,  “말씀으로 세상 변화시킬 것”
박재규 동문회장 축하패 전달

지형은 총회장 취임감사예배가 지난 6월 22일 총회본부 예배실에서 열렸다. 서울신학대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재규 목사)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는 총동문회 임원들을 비롯해 회원과 총회임원 등이 참석해 신임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교단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지형은 총회장은 “복음의 정체성이 멀어지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말씀의 회복이라고 생각한다”며 “요한복음 17장의 말씀처럼 진리와 말씀으로 세상을 변화시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예배는 수석부회장 이종래 목사의 집례로 부회장 정경원 목사의 기도, 서기 유대영 목사의 성경봉독, 총동문회장 박재규 목사의 설교, 직전회장 이대일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성숙한 지도자, 갈렙’이란 제목으로 설교한 박재규 목사는 “갈렙은 믿음이 확고했던 사람으로 다른 사람들이 절망할 때도 믿음과 용기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었다”며 “지형은 총회장도 믿음의 고백과 행동으로 평화롭고 발전적인 총회가 되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 목사가 지형은 총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하며 총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전 동문회장 이준성 목사와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이 축사로 “총회를 말씀으로 이끌어 교단의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형제애가 넘치는 교단이 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총동문회에 소속된 목사 합창단도 축가로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한편 서울신대 총동문회는 예배 후 열린 연석회의에서 이번 회기 주요 사업 등을 논의했다. 총동문회는 이번 회기 동안 모교 발전을 위한 모금 지속, 모교 방문예배, 동문자녀들과 재학생 장학금 지급, 목사합창단 활성화, 상조회 회원 지속적 확대, 지역별 임원 지회장 연석회의, 전국교역자 테니스대회 등을 계획 중이다. 특히 2021년 총동문대회 및 전국 교역자부부 초청 수련회는 내년 4월 25~27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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