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망교회, 현지서 부지 계약

부산소망교회 원승재 목사가 지난 2010년 지진으로 폐허가 된 아이티에 성결희망학교를 세우고자 현지를 방문해 학교 설립 부지를 계약했다.

원승재 목사가 계약한 부지는 아이티 포트프랭스 선시티 450번지 900㎡(280평)으로, 원 목사는 “부지 대금은 2만 달러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 목사는 또 “성결희망학교 건축시 한국정부의 아이티 건설지원단과 유엔이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승재 목사는 “강진으로 30여만 명의 사상자가 난 아이티에 성결희망학교를 세워 청소년들을 교육시켜 중남미에 성결교회 지도자들을 양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부산소망교회와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아이티 지진 사태 후 아이티를 돕기 위한 모금활동과 구호품 지원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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