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활천문학상 시상식
신임 회장 권병대 목사 선임

활천문학 제13집 출판감사예배 및 제9회 활천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4월 29일 총회본부에서 열렸다.

활천문학회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동화부문 설은주 목사(신촌교회 협동)의 ‘돌돌이의 소원’이 받았다.

설은주 목사는 “각종 미디어와 게임, 스마트폰에 중독되어 동심을 잃어버린 어린이들을 보면서 많은 위기를 느끼곤 했다”며 “이번 활천문학상 수상은 저에게 귀한 미션을 잘 수행하라는 격려와 응원같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수상은 단편소설부문 이봉선 사모(안나회 회장)의 ‘또 다른 행성에서’와 시부문 유명순 사모(이작교회)의 ‘섬’이, 장려상은 수필부문 김예희 장로(구미새빛교회)의 ‘아버지의 아홉수’, 시부문 심도전 집사(군산평안교회)의 ‘무릎 꿇은 자리’가, 시부문 장명숙 권사(여주교회)의 ‘파란펜’이 각각 수상했다.

또 이날 권병대 목사(법기교회)가 활천문학회 새 회장으로 선임됐다. 신임 회장 권병대 목사는 “활천문학회가 메마른 세상에서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인사했다.

1부 예배는 활천문학회 서기 구본흥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권병대 목사의 기도, 전 총회장 최건호 목사의 설교와 축도, 직전회장 박성준 목사의 인사 및 발간사, 전 총회장 윤성원 목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활천문학회는 교단의 문인들로 구성된 회원들이 14년 전부터 연간 동인지 활천문학을 해마다 발행하고 시음악 콘서트 등 문학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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