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정말로 구원받았나요”
이단·사이비의 구원론 반박
개혁신학의 바른 구원론 제시

양형주 저/브니엘384쪽/1만8,000원
양형주 저/브니엘384쪽/1만8,000원

작은 속삭임에도 흔들리는 믿음, 나는 과연 구원받은 것일까?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정말 구원받았습니까」의  저자 양형주 목사(바이블백신센터 소장)는 이단, 사이비의 구원론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개혁신학의 바른 구원론을 제시한다. 

양 목사는 “정말 구원받냐”는 질문은 이단들이 성도들을 미혹할 때 흔히 사용하는 질문 중 하나다”라며 “처음에는 “구원받았습니까?” “구원의 확신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으로 접근하는데 대부분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정말 구원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는 흔들리는 성도가 많다고 설명한다.

이 질문에 흔들리면 이단은 교묘한 논리로 지금 우리가 가진 확신으로는 결코 구원에 이르지 못하고 지옥에 간다는 두려움을 심고, 오직 말씀밖에 없다면서 자신들의 왜곡된 성경 공부로 안내해 이단사이비에 빠져들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더 많이, 더 넓게 퍼져나갈 수 있는 랜선을 타고 이런 미혹과 거짓에 흔들리는 성도가 많아질 수 있다며 경계를 요청하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대안은 올바른 구원론 위에 우리의 신앙을 세워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가 필요하다. 먼저는 구원의 확신을 빼앗는 그릇된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이에 대한 바른 이해를 정립하는 일이다. 둘째는 하나님이 성도에게 주신 구원의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한지 그 풍성함과 충만함을 발견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 이 책에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기술하였다. 제1부 ‘아무나 흔드는 나의 구원’에는 신자의 구원을 흔드는 다양한 가르침을 크게 다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후, 이에 대한 바른 반증을 함께 제시한다. 반증을 따라가다 보면 요즘 신자들의 구원을 흔드는 미혹된 가르침에 대한 거룩한 항체를 형성할 수 있다. 반증은 개혁신학적 구원론에 기초하였다.

제2부 ‘흔들 수 없는 구원의 견고한 기초 세우기’에는 구원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토대로 구원이 단지 지옥에 가지 않는 차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크고 넓은 풍성한 차원이 있음을 살핀다. 저자는 “구원은 감정이 아니라 말씀에 대한 확신에서 찾아온다”는 점을 강조한다. <브니엘/384쪽/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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