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5천만원 지원 … 현지서 물품도 전달
성도들 ‘금모으기 운동’통해 마련된 헌금 눈길


동대전교회(허상봉 목사)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연변지역을 둘러보며 선교지 탐방을 진행했으며, 지교회 봉헌식도 가졌다.

이번 선교지 현장탐방은 허상봉 목사를 비롯해 20명이 참여했으며 조선족선교와 북한탈북민 선교현장을 방문해 사역자들을 위로하고 교회의 역할과 지원방향 등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4박 5일 일정 중 5월 2일에는 현지교회 봉헌식을 가졌다. 동대전교회는 올해 1월 연변지역 교회당 봉헌을 해 총 1억5천만원을 지원했는데, 이중 5천여만원은 교인들이 십시일반 ‘금 모으기 운동’을 벌여 마련해 감동을 준 바 있다.

이날 현지교회 봉헌식은 허상봉 목사의 사회로 열렸으며, 총회장 주남석 목사가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 총회장은 설교 후에 현지 사역자에게 격려금도 전달하면서 복음전파의 사명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봉헌식에는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와 총무 우순태 목사도 참석해 축사했으며, 동대전교회 해외선교위원장 홍승원 장로가 봉헌기도를 올렸다.

현지교회에서는 동대전교회에 감사패를 전달하고, 현지 성도들은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한편, 동대전교회팀은 귀국하기 전, 갖고 있던 생활용품과 옷 등을 모두 탈북자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현지 사역자에게 전달하며 아낌없는 사랑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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