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110주년 예배
총동문회서 장학금 전달
총동문대회는 정기총회만
내달 26일 서울신대서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가 지난 3월 16일 개교 110주년 예배를 드리고 지나온 1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새로운 비전을 향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특히 이날 예배에는 서울신대 총동문회(회장 이대일 목사) 임원들도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금도 전달했다.

예배는 교목처장 하도균 교수의 인도로 총동문회 부회장 박재규 목사의 기도, 총무 이영록 목사의 성경봉독과 총동문회장 이대일 목사의 설교와 전 총동문회장 이기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되었다.

이대일 목사는 ‘조율’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믿고 따라야할 때도 있다”며 “우리도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임을 기억하고 세상과 하나님의 사이에서 서로를 조율하는 사람들이 되자”고 말했다. 설교 전에는 장학금 전달식이 열려 장학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장기근속자 포상식도 진행되어 근속자들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장기근속 교원은 서은주 교수(교회음악과 30년) 이봉재 교수(사회복지학과 15년) 강병오 교수(신학전문대학원 10년) 고영자 교수(유아교육과 10년) 이민영 교수(중국언어문화콘텐츠학과 10년) 정병식 교수(신학전문대학원 10년) 최동규 교수(신학전문대학원 10년) 등이다.

직원은 김진현 과장(학생처 25년) 변병길 과장(대외협력실 25년) 이성욱 주임(목회현장훈련센터 20년) 정성기 과장(시설관리과 20년) 남경완 계장(전산과 10년) 박찬순 계장(시설관리과 10년) 박혜미 주임(장애학생지원센터 10년) 등이다.

또 서울신대 총동문회는 예배 후 실행위원회를 열고 올해 총동문회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코로나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동문대회를 열지 않고 정기총회만 진행하기로 했다. 총동문회 정기총회는 오는 4월 26일 오전 11시 서울신대 백주년기념관 512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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