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천안함 위령탑 등 방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지난 4월 30일~5월 1일 군종목사 파송 11개 교단 지도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상기 교계지도자 초청 백령도 장병위문 및 특별견학행사’를 가졌다.

본 교단에서는 전 군목부장 최상철 목사와 군목특별대책위원장 황영복 목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서해 최북단이며 북한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최전방 백령도의 해병대를 방문해 안보강연의 시간을 갖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정기원 군종목사(해병대 백령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강연회에서 유영승 군종목사(군종목사단장·해군 군종병과장)는 장병들에게 “지금 내게 맡겨진 과업과 감당하는 훈련들은 나를 더 강하게 할 것”이라며 “이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 지금 가장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진영 장로(전 육군참모총장), 박환인 장로(전 해병대 부사령관)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천안함 사건 이후 더욱 막강해진 해병대의 위상을 확인했으며  천안함 위령탑을 방문해 46명의 용사들을 기리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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