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리더양성 위해 써 달라”
매월 300만원 씩 후원 계속

신길교회가 11월 17일 서울신대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신길교회가 11월 17일 서울신대 발전기금 3억원을 전달했다.

신길교회(이기용 목사)가 지난 11월 17일 서울신대에 발전기금 3억원을 쾌척해 화제다.

이날 이기용 목사는 서울신대 황덕형 총장에게 학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 이 자리에는 신길교회 당회원들도 함께했다.

이기용 목사는 서울신대 이사로 재임하면서 미래의 한국교회와 교단을 이끌어갈 신학생 양성에 뜻을 품고 있었는데 이번에 통 큰 후원으로 행동에 옮긴 것이다.

이 목사는 전달식에서 “서울신학대학교가 비전과 꿈을 가지고 앞으로도 후학양성에 계속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위기의 시대에 복음으로 희망을 전하는 사역자 양성을 위해 신길교회가 힘써 돕겠다”고 말했다.

황덕형 총장은 “이기용 목사님과 교인들의 사랑과 후원을 잊지 않고 꼭 기억하겠다”며 “대학구성원들과 마음을 모아 학교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기용 목사를 비롯해 신길교회 당회원들도 참석해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신길교회는 이번에 지원한 대학발전기금 외에도 매달 300만원씩을 꾸준히 서울신대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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