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회장 지형은 목사
서울신대 교직원 수련회 인도

서울신학대학교 교직원 수련회가 지난 10월 30일 마지막 예배를 드리면서 3주 간의 일정을 마쳤다.

교직원 신앙수련회는 교직원들의 신앙 성장과 영적 각성을 위해 열린 것으로 첫날(16일)에는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두 번째 날(23일)에는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마지막 날에는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신앙수련회 기간 중 평균 50여 명이 예배에 참석했으며 온라인 생중계에는 실시간으로 60여 명이 시청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은혜를 받았다.

마지막 날 지형은 목사는 ‘예배, 카이로스의 기회’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 목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예배 외의 다른 모임이 금지되고 공예배까지 극히 제한되면서 신앙의 본질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되었다”며 “결국 예배를 인도하는 목회자 이전에 예배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져야 할 정체성이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신학교의 교수는 성경에서 가르치는 직분에 해당되고 신학교의 직원은 성경의 직무에 필요한 모든 행정 기능을 담당한다”며 “심장이 뛰어야 행복한 삶을 살 듯이 먼저 예배의 심장이 뛰는 교수님과 직원들이 되길 축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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