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성결인의집 존토마스홀서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원장 조기연 교수)이 오는 10월 27일 성결인의집 존토마스홀에서 종교개혁 503주년 기념 성찬예배를 드린다.

이날 예배는 마르틴 루터의 「비텐베르크 교회를 위한 예배와 성찬예전」을 그대로 재연해 드려질 예정이다. 마르틴 루터는 1517년 95개의 반박문을 비텐베르크 성당 문에 붙이면서 종교개혁의 불씨를 당겼고 1523년 복음적 미사(라틴어)와 이것에 대한 해설을 출판하게 되었는데 이게 바로 「비텐베르크 교회를 위한 예배와 성찬예전」이다.

이날 예배실황은 녹화해 추후 온라인으로 송출할 계획이다. 서울신대 신대원은 최근까지 종교개혁주일을 기념하며 루터의 종교개혁에 대한 설교와 강연 위주로 행사를 진행했는데 올해는 당시의 예배를 재연하기로 한 것이다.

예배 집례는 신학대학원장 조기연 교수의 집례로 신대원 부원장 박삼경 교수의 기도, 카도쉬 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황덕형 총장의 설교로 진행된다. 예배 형식은 입례송을 시작으로 자비송, 대영광송, 오늘의 기도, 서신서 봉독, 화답송 등 루터시대의 예배를 그대로 재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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