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대학원 등 30명 졸업생 배출


인도 캘커타신학교(학장 김봉태 선교사)는 지난 4월 17일 제14회 졸업식을 갖고 3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총 30명이 졸업장을 수여받고 인도성결교회의 미래 영적지도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졸업생들은 목회연구과정 3명, 신학과 14명, 대학원 13명이며, 모두 북동부인도 12개 주와 주변 6개국 변방에 배치되어 가정교회를 개척하여 복음전파사역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날 졸업식에는 4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했으며, 신학교 후원이사장 진상선 목사를 비롯해 이사들도 참석해 졸업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목회사역을 격려했다.

후원이사장 진상선 목사는 졸업식 설교를 맡아 졸업생들에게 주께 합당한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전선으로 배치되는 30명 졸업생들에게 “복음으로 인한 고난과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고 전심전력으로 복음전파에 매진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목회적 헌신을 강조하였다.

캘커타신학교는 OMS와 한국도자기 회장 김동수 장로(신촌교회 원로)의 헌신적인 특별후원으로 1998년에 세워졌으며 인도연방정부의 인가를 받은 정규신학대학이다. 캘커타신학교는 현재까지 총 3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인도 전 지역과 동북부인도 12개주와 주변 6개국(네팔, 방글라데시, 부탄, 중국, 티베트, 미얀마) 변방지역선교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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