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광명교회 카페사역팀, 강기안 선교사 아르헨티나 파송

신광명교회(이후용 목사)의 카페가 안으로는 성도들에게, 밖으로는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세계로는 선교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교회의 카페가 안으로는 성도들에게, 밖으로는 지역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세계로는 선교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화제다.

경기도 광명시 하안 3동 주공아파트 단지에 있는 신광명교회(이후용 목사)의 카페 ‘에델’의 이야기다. 지역주민들에게 매일 개방되는 카페는 지난 2년간 수익금을 모아 선교사를 파송했다.  지난 4월 15일 신광명교회 선교사 파송식에서 카페사역팀(팀장 윤영희 권사)이 강기안 선교사를 아르헨티나로 파송한 것이다. 교회 안의 성도는 물론 교회 밖 주민들을 위한 섬김과 지역선교의 역할을 해온데 이어 세계로 선교하는 사역도 본격적으로 시작 한 것이다.

올해 3년 된 카페는 평일에 지역주민을 위해 개방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 카페처럼 커피와 차, 음료 등 다양한 마실 거리를 제공하고 만남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쉼터의 역할을 한다. 아파트 단지 내 대로변에 있는데다 맛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평일 날에는 교인들 보다 일반 주민들이 더 많이 찾고 있다. 도서도 비치해 북카페로 운영하고 있는 카페는 주민들을 전도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주말과 주일에는 성도들의 교제와 휴식, 대화마당, 문화공연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카페지기와 강기안 선교사가 파송예배 후 카페에서 기념찰영 했다.

카페 운영은 성도들의 자원봉사로 이뤄지고 있다. 팀장 윤영희 권사를 비롯해 10여명이 지역주민들을 상대로 봉사와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바리스타 교육도 받아가면서 열정을 다하고 있는 카페 섬김이들은 2년간 땀과 헌신으로 얻은 수익금을 모아 이번에 선교사를 파송한 것이다. 카페 사역팀은 선교사에게 정착금 100만원과 함께 매달 30만원의 선교후원금을 보낼 계획이다.

성도들의 교제와 주민 전도를 위한 역할에 이어 해외선교사 파송이라는 사역을 추가한 카페지기들은 이번 파송식을 계기로 ‘안으로! 밖으로! 세계로!’라는 신광명교회의 비전을 실천하는데 더욱 진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신광명교회는 이날 강기안 선교사와 함께 아시아권에 김모 선교사도 파송했다. 이후용 목사의 집례로 시작된 파송예배는 선교부장 정구원 권사의 기도, 국내선교팀장 권혜영 권사의 성경봉독, 카페섬김이들의 특송, 교단 선교국장 남궁태준 목사의 설교에 이어 파송 안수 기도와 선교비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
이후용 목사가 파송선교들에게 안수기도를 했으며, 선교부장과 카페운영팀장이 후원약정서와 선교비 등을 전달하고 선교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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