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선교 위한 헌신 재다짐

주나임선교회(이사장 이신일 장로)는 지난 4월 12일 서울 중계동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창립 16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주나임선교회 이사, 회원 등 100여명이 모인 이날 예배는 정승훈 목사(성산교회)의 사회로 부이사장 최명현 장로(성암중앙교회)의 기도, 하모니찬양단과 최윤석 씨의 특송과 연주, 방인근 목사(수유리교회)의 설교와 축도, 조종봉 장로의 봉헌기도 등으로 진행됐다.

‘만나·만후 이것이 무엇이냐’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방인근 목사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생활을 거쳐 가나안에 입성한 것처럼, 광야와 같은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찾아가며 미래를 열어가는 주나임선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사말을 전한 이사장 이신일 장로는 “지금까지 주나임선교회가 발전하고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켜봐주시고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선교회가 장애인 선교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수유리교회와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간식 등을 후원해 참석자들은 떡과 음료수 등을 나누며 풍성한 교제의 시간을 보냈다. 또 방인근 목사의 삶과 목회이야기를 담은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사랑합니다’ 책 100권을 참석자들에게 증정했다.   

한편 주나임선교회는 지난 1996년 4월 장애우 복지를 위한 선교단체로 출발,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역이 확대·발전되어 가고 있으며 지난 2008년 서울북지방회와 교단 101년차 총회에서 특수전도기관으로 승인되어 더욱 활발한 사역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쉼터 ‘즐거운집’ 건립을 위해 매년 자선음악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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