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곡교회, 노인요양시설 건축 준비도


첩첩산중 작은 산골교회인 적곡교회(정창국 목사)가 지난 4월 11일 처음으로 지역주민들을 초청한 간증집회를 열었다.

적곡교회는 이날 저녁 수요예배를 구순연 집사 간증집회로 드렸다. 산골마을에 처음 간증집회가 열리자 35평 작은 예배당에 100여명이 모여 북적거리며 예배를 드리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적곡교회 성도는 30여명으로 이날 참석자들은 대부분 교회에 나오기를 꺼려했던 비신자 마을주민들이었다.

정창국 목사는 “이날 50여명의 마을주민들이 예수를 영접하겠다고 고백했다”면서 “앞으로 몇분이나 계속 교회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놀라운 축복이었고, 계속 전도해야한다는 의지가 성도들 사이에 싹트게 되었다”고 말했다.

적곡교회는 산골교회지만 그동안 반찬봉사, 연탄봉사, 차량봉사, 청소년 장학사업, 목욕봉사 등의 사역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를 섬기고 있다. 특히 노인시설을 세울 토지준비를 위해 1년여 동안 기도하던 중 최근 650평의 대지가 준비되어 현재 건축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