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동행하는 사모’ 재다짐, 신임회장에 이송옥 사모


전국교역자부인회는 지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수안보파크호텔에서 2012년도 수련회를 열고 영성함양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으며, 정기총회를 열어 새 임원진도 구성했다.

‘성령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주제의 수련회는 전국 사모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말씀과 찬양으로 영성을 재정비하는 집회와 끼와 장기를 발산하는 축제로 2박3일 동안 진행되었다.

첫날 개회예배는 손금화 사모의 사회와 예성사모회장 임정희 사모의 기도, 기성교역자부인찬양단의 찬양, 총회장 주남석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서울신대 총동문회장 조남국 목사와 교단총무 우순태 목사가 축사, 교단 부흥사회장 안막 목사가 격려사 순서를 맡았다.

이날 주남석 목사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이라는 설교에서 “온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주께서 원하시는 삶을 사는데 본이 되는 사모님들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홍은해 목사(부평소망교회)가 주강사로 나서 ‘성령의 사역과 기름부으심’, ‘후회없이 행복한 승리의 생활’이라는 주제로 2차례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우리는 주님을 위해 어떤 것으로 영광을 돌릴까 고민하며, 음식과 감정, 말의 절제 등 성경적인 절제의 삶으로 세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련회 둘째날에는 박문수 교수(서울신대)가 신천지 이단특강을 통해 이단대처 방법을 제안했으며, 오후에는 국제전도훈련연구소장 하도균 목사가 전도특강을 통해 사모들에게 전도 열정을 심어주었다.

오후 강의 후에는 36개 지방 7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정기총회(사진)가 개회되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이송옥 사모(성암교회)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했다.

저녁시간에는 수련회의 하이라이트인 찬양축제가 열렸다. 지방회별로 무대에 오른 사모들은 독특한 의상을 선보이며, 찬양과 율동, 워십과 연극 등 다양한 볼거리로 웃음과 감동, 재미를 선사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에서는 서울신대 유석성 총장이 설교했다.

한편, 전국교역자부인회는 수련회 기간동안 바자회를 열었으며, 얻어진 수익금은 홀사모 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명단.
회장/이송옥(성암), 부회장/이봉선(장암) 윤병숙(인천), 총무/김영희(덕은) 김옥선(은척), 서기/유영란(간평) 이영옥(시온), 회계/방경애(만석) 길광희(공항), 감사/이은미(한샘중앙) 이순애(부개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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