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교육센터 운영, 오는 8월 중학교 사역도 시작

인도네시아 보루네오선교센터(이성헌 선교사)가 사역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보루네오선교센터는 까시교회와 칼리만탄 국제기독학교(KICS), 드림차일드(Dream Child)센터가 모여있는 곳으로 다채로운 사역이 펼쳐지고 있다. 보루네오에서 11년째 사역하고 있는 이성헌 선교사는 현재 32명의 지원들과 동역하며 선교센터에서 유치부와 초등학교로 구성된 칼리만탄 국제기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기독학교는 현재 교사의 질이 높고, 커리큘럼이 좋다는 평가를 받으며 계속 성장고 있으며, 오는 8월부터는 중학교 과정도 신설, 사역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이를 위해 1년 이상 헌신할 교사 선교사를 모집 중이다. 보루네오선교센터는 또 이찌지역과 킬로, 바탁간, 떠비삭 4개 지역에서 드림차일드 센터를 세우고,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드림센터는 어린이 교육기관으로 국내 지역아동센터와 비슷한 체계로 운영되며,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에게 공부하고 복음을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슬람교도가 대부분인 인도네시아지역에서 교회를 세우는 것은 어렵지만 드림센터를 통해 지역의 필요를 채워주고,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슬람 어린이들은 드림센터에서 찬양을 따라 부르고, 기도하며 조금씩 복음과 예수님의 사랑을 배워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