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선교현장 이양모델 제시

선교 현장의 이슈에 대한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는 ‘방콕선교포럼’이 ‘한국선교 출구전략’이란 주제로 오는 4월 23∼27일 태국 방콕 몬티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제9회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교회 안에서 아직까지 성공적으로 선교현장을 이양한 모델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포럼은 아름다운 이양 현장을 소개하고 건강한 선교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포럼에는 예장합동 세계선교회(GMS) 강대흥 선교사를 비롯, 김한중(고신), 신방현(통합), 윤한열(GMS), 이승준(GMS), 한철호(선교한국), 손창남(OMF), 김태정(HOPE), 유기남(알타이), 김수용(OM) 선교사 등 30여명의 선교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준비하는 강대흥 선교사는 “선교사가 선교지에서 너무 일찍 떠나도 현지 교회의 자생력이 없어지고, 너무 늦게 떠나가게 되면 현지인으로부터 떠나달라는 요청을 받게 된다”며 “선교사는 적당한 시기에 자기의 사역 현장을 현지 교회에 이양하고 떠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방콕선교포럼은 지난 2004년 ‘21세기 한국선교의 회고의 전망’이란 주제로 첫 포럼을 개최한 이후 매년 한국교회의 선교이슈를 분석하고 대안을 찾아 왔으며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책무·현장구조·팀워크·리더십·선교사자녀’에 대한 평가와 제안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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