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필환·조명숙 선교사 태국으로 파송… 지속적 후원과 기도 약속

서산교회(이기용 목사)가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지상명령 실천을 위해 8번째 해외선교사를 파송했다.

서산교회는 지난 3월 25일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오필환·조명숙 선교사 파송식을 갖고 태국으로 파송했다.
이날 예배 전 그루터기찬양단이 열정적인 찬양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뜨거운 박수갈채 속에 기수단이 교단기와 교회기, 태극기와 태국국기를 들고 입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기용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파송예배는 기도와 성경봉독 후 에스켈찬양단이 특송을 불렀으며, 이명호 장로가 선교사에 이어 이날 파송받은 오필환 선교사(태국)가 ‘생활용품, 장례용품’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필환 선교사는 “육적인 삶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한번 쓰이고 버려지는 장례용품과 같고, 어려워도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께 쓰임받는 생명용품과 같다”면서 “위기는 기회이고 고난은 축복임을 믿고 기다리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 생명용품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에는 성도들이 한 목소리로 파송의 찬양을 불렀으며, 이기용 목사와 시무 장로들이 오필환 조명숙 선교사에게 안수례를 베풀었다. 안수례 동안 성도들은 선교사들을 위해 통성으로 뜨겁게 기도하며 복음전파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안수례 후에는 이기용 목사가 후원약정서와 지원금을 전달하며 선교사 부부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를 약속했다.

서산교회는 필리핀, 인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본 교단 선교사를 파송한데 이어 이번에 8번째 해외선교사로 오필환 선교사(태국)를 파송했으며, 이밖에도 세계 방방곡곡 34개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선교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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