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동지방 전 지방회장단 주최, 좌담회 개최

지방회 선후배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사역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강동지방(지방회장 이기응 목사)은 지난 3월 8~9일 온유교회와 곤지암리조트에서 1박 2일 간 ‘증경회장단 초청 담임 교역자 좌담회 및 친교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회 소속 30여명의 교역자들이 참석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함께 운동과 사우나 시간을 가졌으며 저녁에는 고백의 시간을 통해 목회하면서 겪었던 즐거운 일과 고민을 나눴다. 이날 목회자들은 평소에 나누기 힘들었던 목회현장에서 겪었던 영적 전쟁과 교회 운영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다. 선배 목회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살려 후배 목회자들에게 조언했으며, 후배 목회자들도 서로의 사역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전 회장 정성진 목사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 지방회 전 회장단과 원로 목회자들이 자비로 젊은 목회자들을 섬겼고, 지방회 장로들도 물질로 후원했다. 지방회 분할을 겪은 서울강동지방회는 그동안 지방회 목회자들끼리 은연 중에 경쟁과 갈등이 있었음을 공감하며,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전 지방회장단과 현 임원들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했으며, 전체 교회의 협력으로 이번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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