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지방회는 지난 2월 21일 영통교회에서 제69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67명 중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으며, 개회선언, 각부 보고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지방회장과 부서기를 제외한 모든 후보자들이 단독으로 입후보했으며, 후보가 미등록된 지방회장과 부서기는 추천을 받아 지방회장으로 김덕균 목사(영통교회)를, 부서기로 박종건 목사(비봉열린교회)를 선출했다.

김덕균 목사와 영통교회 당회는 처음에 지방회장직에 부담을 느끼며 난색을 표했으나 지방회 대의원들의 거듭되는 추천과 요청으로 지방회장직을 수락했다. 김덕균 목사는 “어려움이 많겠지만 하나가 되어 지방회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중앙지방회는 이날 총회 서기 후보로 박현식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천했으며, 총회대의원 선거권을 모든 지방회 대의원에게 부여하자는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또한 넘치는온정교회의 설립을 허락했으며, 영통교회의 타교파 목사 청빙, 영통교회와 수원교회의 전도사 승인을 허락했다. 또 인적자원이 부족한 지방회 사정을 고려해, 각 의회부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임인호 목사의 사회로, 김재철 장로의 기도, 최석원 목사의 설교, 성찬예식, 공로패 수여, 모범상 수여, 조화운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김덕균 목사(영통), 부회장/임인호 목사(동인) 안효준 장로(오산평화), 서기/박철우 목사(큰믿음), 부서기/박종건 목사(비봉열린), 회계/권순일 장로(수원), 부회계/현을성 장로(오산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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