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본부 건물 재건축안 상정키로

울산지방회는 지난 2월 23일 울산성광교회에서 제41회 정기지방회를 개최, 새 지방회장에 문정재 목사(백합교회)를 선출하는 등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대의원 55명 중 51명의 출석으로 개회된 이날 지방회는 임원회, 감찰회, 항존부서 및 의회부서 각부 보고 등을 거쳐 임원선거에 들어가 지방회장 후보 문정재 목사 등 단독 입후보한 후보 전원의 무투표 당선이 공포됐다. 후보가 미등록된 부회계는 통상회의에서 후보로 추천받은 박경한 장로(울산교회)가 선출됐다.

울산지방은 또 기타토의 시간에 총회본부 건물 재건축 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자녀 치료비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자교회에 대해 300여만 원을 지원키로 하고 지방회 차원의 모금에 나서기로 했다.

울산지방은 또 울산기독교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지원 여부는 임원회에 일임했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총회본부 재정비리 사건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배상을 촉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마련을 건의키로 했다. 또 동울산교회의 ‘생명샘교회’로의 교회명칭 변경을 허락했다.

이밖에도 울산지방은 장로시취 4건, 원로목사 추대, 전도사 청빙, 원로목사 추대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지방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회무 전 예배는 문정재 목사의 사회로 견종문 장로의 기도, 박정철 목사의 설교, 성찬식,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교단 총회장 주남석 목사(동영상), 교단총무 우순태 목사의 축사, 송진 목사(울산교회 원로)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문정재 목사(백합), 부회장/송경석 목사(서원) 유병진 장로(울산제일), 서기/박진우 목사(빛난), 부서기/심재현 목사(양문), 회계/김창희 장로(광명), 부회계/박경한 장로(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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