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지방, 신임지방회장 박윤규 목사 선출, 헌법개정안 상정 등

 

서울남지방회 제66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14일 만리현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박윤규 목사(흑석동제일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조일래 목사(수정교회)를 추천 했다.
서울남지방회 제66회 정기지방회가 지난 2월 14일 만리현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박윤규 목사(흑석동제일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조일래 목사(수정교회)를 추천 했다.

 

대의원 247명 중 14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에 들어간 지방회는 각종 보고와 임원선거, 각 부 조직에 이어 106년차 총회 임원 추천, 헌법개정안 토의 등 각종 현안 문제를 처리했다. 서울남지방회는 우선, 교단 106년차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조일래 목사를 추천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작년에 적은 표차이로 아쉽게 낙선했지만 바른 선거운동과 깨끗한 승복으로 선거풍토 개선에 영향을 미친 만큼 이번 선거운동도 공명정대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헌법개정안을 연구, 상정할 수 있는 7인 헌법개정안연구위원회를 조직키로 했다. 눈에 띄는 헌법개정안은 지방회비를 세례교인당 책정하는 것과 총회임원 입후보자 사퇴금지, 총회 비리 방지 및 조사를 위한 감사위원회 설치, 임원 임기 중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임기 후에도 책임을 지는 임원 책임제, 헌법연구위원회를 법제부 산하에 두는 것 등이다. 

통상회의 시간에서는 최근 몇 년간 끌어온 예찬교회의 문제를 폐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도부의 실사 결과, 교세통계표에 있는 주소지에 교회가 실제로 없었고, 조정위원회에서도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고함에 따라 대의원들의 토론을 거쳐  폐쇄하기로 했다. 이 문제로 오랜 시간 지방회 행정력이 소모됐고, 행정 질서도 무너졌다는 지적에 따라 일단 폐쇄를 결정했지만 폐쇄 후 신개척하는 방안도 제기돼 향후 재설립 가능성은 열어두었다. 

 

우측부터 지방회장/박윤규 목사(흑석동제일), 부회장/황영복 목사(미스바) 신방수 장로(신덕), 서기/김재운 목사(광성), 부서기/안성기 목사(성산), 회계/이원호 장로(강변), 부회계/장희순 장로(서울).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박윤규 목사(흑석동제일), 부회장/황영복 목사(미스바) 신방수 장로(신덕), 서기/김재운 목사(광성), 부서기/안성기 목사(성산), 회계/이원호 장로(강변), 부회계/장희순 장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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