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땅교회 성전신축 지원...동남아 선교 전초기지로 우뚝

만리현교회(이형로 목사)가 지닌 2월 16일 필리핀 마닐라 중심지역에 약속의땅교회(김태성 목사) 성전을 건축, 봉헌했다.
만리현교회(이형로 목사)가 필리핀 선교를 위해 약속의땅교회(김태성 목사) 성전을 건축, 봉헌했다.

세계선교를 위해 필리핀에 약속의땅교회를 지원해온 만리현교회는 마닐라 중심지역인 본이파시오에 성전 건축을 위해 대지 70평을 마련하고 건축비를 지원해 지난 2월 16일 성전봉헌예배를 드렸다. 이번에 신축된 약속의땅교회는 240평으로, 만리현교회 성도들의 눈물어린 기도와 헌금이 모아져 완공하게 되었다. 대지구입을 위해 조병하 장로가 1억원을 헌금했고, 신혼부부가 혼수비용 대신에 1000만원을 헌금하는 등 성도 들의 정성이 모아졌다. 만리현교회도 적지않은 도움을 주었으며, 이런 지원에 힘입어 약속의땅교회 김태성 목사와 성도들도 헌금과 대출 등으로 성전을 완공할 수 있었다.

이날 봉헌예배는 이형로 목사와 성도, 필리핀 현지 성도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이형로 목사는 “참으로 큰 교회는 안디옥교회 처럼 살아있는 예배, 큰 헌신과 희생이 있는 교회이다”면서 “큰 마음과 헌신, 희생으로 동남아 선교에 전초기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태성 목사가 봉헌사와 봉헌기도를 드렸으며 미얀마 신학생들이 특송을 부르고 양현갑 목사가 축도했다. 

만리현마닐라교회로 출발한 약속의땅교회는 필리핀 한인 뿐만 아니라 현지인과 미얀마인 등이 출석하고 있다. 만리현교회는 약속의땅을 동남아 선교의 전초기지로 삼을 계획을 갖고 지속적인 선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만리현교회는 삼사비전의 일환으로 이번에 필리핀에 교회를 건축한 것으로, 이미 밀양에 해돋는교회를 개척한바 있고 아프리카 코티디브아 땅 1억원 매입해 교회 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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