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 선교사 파송식도 가져

경남지방 활천교회(박성숙 목사)는 지난 2월 12일 창립 80주년 기념예배 및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새 도약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지난 1932년 4월 김해읍 삼정동에서 기도소로 출발한 활천교회는 51년 제8회 영남지방회에서 김해 삼정교회로 승인됐으며 다음해 2월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복음사역에 나섰다. 53년 활천교회로 개명한 후 64년 첫 예배당을 신축했으며 83년에 두 번째 성전을 봉헌했다.

90년에는 사촌교회(현 방주교회)를 개척하고 98년에는 활천성결회관을 봉헌했으며 2003년 제13대 교역자로 박성숙 목사가 부임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활천교회는 올해 4월 연건평 1308평 규모의 80주년 기념성전 건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예배는 박성숙 목사의 집례로 최욱 장로의 기도, 조관행 목사(창원교회)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활천교회 9대 목사로 시무한 바 있는 조관행 목사는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해 새 성전을 짓게 되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면서 “한마음 한 뜻으로 일치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 선교사를 파송하는 교회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80주년 기념식에서는 황병수 원로장로가 활천교회 80주년 역사를 소개하고 새 성전 건축보고 후 박성숙 목사가 8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을 선포, 새 도약을 위한 헌신을 당부했다.

3부 선교사 파송식에서는 최진호 선교사를 위해 선교부장 김영재 장로가 기도하고 박성숙 목사가 파송장을 수여한 후 김영재 장로가 후원약정서와 선교비를 전달했다. 성도들은 다함께 ‘파송의 노래’를 부르며 최진호 선교사의 성령충만과 안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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