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대의원 파송 조항 개정안 상정

 

 

전남지방회는 지난 2월 14일 구례봉덕교회에서 제13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김성수 목사(구례봉덕교회)를 선임하고 주요 회무를 진행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53명 중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가 시작됐다. 이날 지방회는 지난해 성지순례 추진을 위해 개교회 경상비에서 일정 비율 편성, 적립키로 한 문제와 관련하여 논의가 진행되면서 회무가 다소 지연되었다.

임원회와 각 부 보고에 이어진 임원 선거는 회계와 부회계 입후보가 없어 논의를 거쳐 지방회장 등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박수로 당선이 공포되었다. 지방회는 이날 신옥우 장로(순천교회)를 총회 회계 후보로 추천하였다.

특히 이날 지방회는 보고안건 등을 통하여 가칭)장흥관산동부교회의 개척을 추진하고 있음이 보고되어 눈길을 끌었다. 지방회는 치리목사를 파송한 후 조만간 개척자를 선발하고 4월경 지방회 차원에서 교회를 개척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회는 헌법 52조 지방회 대의원 파송 조항 일부 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지방회 대의원 파송에서 농어촌 지역이 도시교회에 비해 규모가 작다는 점을 고려하여 단서조항에 ‘장로 대의원이 목사 대의원에 2/3가 미달된 지방회’는 ‘세례교인 100명까지는 1명, 200명까지는 2명…500명까지는 4명으로 하되 500초과부터는 500명마다 1명씩 증원’하는 것으로 하는 방안이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김성수 목사(구례봉덕), 부회장/박균산 목사(장흥성락) 신동운 장로(장흥제일), 서기/조규철 목사(강진제일), 부서기/황보희식 목사(여수중앙), 회계/배송규 장로(함평해은), 부회계/김용운 장로(순천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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