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비, 광역시와 시군구 차별안 상정

 

 

경북지방회는 지난 2월 14일 군위교회에서 제61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새 지방회장에 김영호 목사(금구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선거 및 각종 회무를 처리했다.

전체 대의원 82명 중 67명의 출석으로 개회된 이날 지방회는 임원보고, 각 부·감찰회 보고 등이 진행된 후 임원선거에 들어가 지방회장 후보 김영호 목사 등 단독 입후보한 후보 전원의 무투표 당선이 공포됐다.

이어진 회무에서는 감찰회 조직, 각 부 조직 및 사업결의 등을 거쳐 기타토의 시간에 본격적인 현안 처리에 나섰다. 경북지방은 헌법 제63조 9항 총회대의원 선출규정과 관련, 총회대의원은 안수 10년차 이상된 담임목사·시무장로로 하되 선거권은 지방회 모든 회원에게 부여하는 내용의 헌법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또 ‘총회비 산정은 세례교인수에 준하여 하되 광역시와 시군구를 차별하여 책정하도록 하는 안’을 상정키로 했다. 이는 교세와 환경이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방 농어촌교회들의 현실을 감안, 보다 합리적으로 총회비를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이밖에도 경북지방은 작은교회 지원, 전도 활성화 등 지방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으며 이를 위한 개 교회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김영호 목사(금구), 부회장/박종섭 목사(의성) 윤영락 장로(수하), 서기/이규철 목사(안동), 부서기/정준호 목사(달산), 회계/이희완 장로(군위), 부회계/강윤상 장로(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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