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부흥의 새 일꾼 배출

 

 

교단의 대표적 교역자 양성기관인 서울중앙신학원(원장 한기채 목사)이 지난 2월 10일 중앙교회에서 제22회 졸업식을 갖고 교단의 새 일꾼 22명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식을 통해 강일숙, 김수관, 김진희 등 22명의 학생이 졸업하고 복음사역에 매진하는 교단 부흥의 역군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졸업식은 학감 최승렬 목사의 사회로 교수와 내빈·졸업생 입장, 개식사, 이사 김성호 장로의 기도, 총회장 주남석 목사의 설교, 교무과장 황돈형 교수의 학사보고, 교장 한기채 목사의 졸업증서 수여, 우수학생 상장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택함 받은 자의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주남석 총회장은 “택함 받은 사람들은 전도와 영혼구원에 매진해 복음의 열매를 맺어야 하며 이것을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장수여의 시간에는 김수관(교장상), 강일숙(총회장상), 이순영(이사장상), 이선희(신학정책위원장상), 한정희(신학교협의회장상), 최숙영(동문회장상), 이미경(공로상) 씨 등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한기채 목사는 교장훈화를 통해 그동안 학업에 정진한 졸업생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으며 전국신학교협의회장 박현규 목사, 신학정책위원장 송창원 목사도 축사와 격려사로 졸업생들을 위한 비전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시인 정영남 목사의 축시, 김진성 선생의 축가 후 명예교장 이만신 목사의 축도로 졸업식을 마쳤다.

한편 서울중앙신학원은 1987년 설립하여 이듬해 총회에서 인가 받았으며 현재까지 신학과, 성서과 등 1154명의 교단 사역자를 배출했다.

현재 4명의 전임교수와 40여명의 강사진을 갖추고 신앙과 목회 교육을 실시하고 미국의 하나님의 신학대학교, 필리핀 국제성결대학교에 편입해 학사학위를 취득하도록 하는 등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