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방회장 김기홍 목사 선출

경북서지방회는 지난 2월 7일 모암교회에서 제60회 지방회를 열고 새 임원 선출 및 지방회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지방회에는 전체 대의원 95명 중 86명이 모였으며 개회선언 후 각종 보고 및 임원선거, 각 부 및 각 위원회 조직, 의안 및 안건처리, 총회 대의원 선출 등이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김기홍 목사(상주천호교회)를 비롯, 단독입후보한 후보 전원이 무투표로 지방회장 등에 당선됐다. 목사부회장 후보는 김동민 목사(구미형곡교회), 황태일 목사(광천교회)가 입후보했으나 황태일 목사의 사퇴로 김동민 목사가 선출됐다.

이날 지방회에서는 헌법시행세칙 8조 3항과 관련, ‘담임목사 은퇴나 사망시 부목사를 담임으로 청빙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개정안 상정의 건’을 놓고 토론을 벌인 후 무기명 표결에 붙인 결과, 부결됐으며 ‘담임목사 사임시 자녀나 사위도 2년 이내 담임으로 청빙할 수 없도록 하는 헌법개정안 상정의 건’은 통과됐다.

이날 지방회에서는 또 재산관리위원회 존폐여부를 놓고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그대로 유지키로 했으며 지방회 차원의 이단대처가 시급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또한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한 취지로 운영해온 지방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헌법에 위배된다는 의견에 따라 폐지를 결의했다.

경북서지방은 또 교회확장을 위해 지방회비를 개교회 경상비 1.9%에서 0.5% 증액할 것을 결의했으며 교회확장위원회 명칭을 ‘교회신개척위원회’로 변경했다. ‘김천감찰’과 ‘김천북부감찰’ 구역재조정안은 부결됐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김기홍 목사(상주천호), 부회장/김동민 목사(구미형곡) 송도일 장로(관동), 서기/이주헌 목사(천덕), 부서기/이두성 목사(신안), 회계/박세일 장로(남산), 부회계/이부배 장로(김천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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