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최창환 목사(청수교회) 선출

▲ 제주직할지방회 제28회 신임 임원단.

제주직할지방회는 지난 2월 6일 열방제자교회에서 제28회 정기지방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최창환 목사(청수교회)를 선임하고, 회무를 진행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이희붕 목사의 사회와 차정열 장로의 기도, 소영성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이어 성만찬이 진행된 후 남수은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기지방회를 앞두고 ‘나라와 민족’, ‘전국성결교회 사역과 총회’, ‘제주복음화와 개교회’, ‘성 지방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한 후 회무를 시작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27명 중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회원심사보고, 각부 보고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최창환 목사(청수교회)가 신임 지방회장에, 고민호 목사(모슬포교회), 김재익 장로(제주제일교회)가 부회장에 선임되는 등 새 임원진이 꾸려졌다.

오후 회무에서는 제주지역 18번째 교회로 제주 해비치교회(변상영 목사)의 설립청원이 승인되었으며, 이어 헌법개정안에 대한 신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제주직할지방회 대의원들은 직할지방회의 경우 총회비 납부현황과 세례교인 수와 상관없이 총회대의원 파송을 제한하고 있는 현행 헌법은 개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아 헌법개정안을 상정키로 했다.

 지방회가 총회로 상정한 개정안은 헌법 제67조 2항 총회 대의원 회원 자격에서 "직할지방회의 대의원은 목사 1인, 장로 1인으로 한다"는 내용에 “단, 총회비를 납부하는 직할지방회는 세례교인 800명당 각각 1인으로 한다"는 단서조항을 삽입하는 내용이다.

또한 지방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선교를 위해 이 지역내 교회개척을 총회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기타토의에서는 임직후보자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지방교육원 신설을 결의하고, 커리큘럼 및 운영에 대한 기획을 임원회에 일임하여 차기 지방회에 보고토록 했다.

다음은 신임임원 명단.
지방회장/최창환 목사(청수), 부회장/고민호 목사(모슬포) 김재익 장로(제주제일), 서기/박건국 목사(서귀포강변), 부서기/박준식 목사(가파도), 회계/최하성 장로(제주제일), 부회계/강이황 장로(제주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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