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 김찬기 목사(내판교회) 선임

 

▲ 충청지방회는 지난 2월 9일 신풍교회에서 열린 제27회 정기지방회에서 지방회 분할을 결의해 눈길을 끌었다. 충청지방회는 총회에 지방회 분할안을 상정했으며, 차기 정기지방회에서 지방회 분할을 진행할 계획이다.
충청지방회는 지난 2월 9일 신풍교회에서 제27회 정기지방회를 열어 신임 지방회장에 김찬기 목사(내판교회)를 선임하고, 지방회 분할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142명 중 1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되었으며, 신입회원 인사, 감사 및 회계보고, 임원선거 및 각부 보고, 기타 토의 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이어진 임원선거는 모든 임원이 단독입후보해 투표없이 당선이 공포되었다.

이날 통상회의에서는 지방회 분할이 결정되어 관심이 모아졌다. 충청지방회는 현재 천안, 아산, 공주, 연기 지역이 있는데 지방회의 광역화로 인해 행정과 재정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어 지방회 분할이 제기된 것이다.

충청지방회는 현재 78개 교회, 33개 당회가 구성되어 있어 분할할 경우 지방회 조직요건인 교회 30개 이상과 당회 10개 이상의 법적 요건이 성립된다. 이와 관련해 대의원들은 찬반 논의를 거친 후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지방회 분할을 결정했다. 지방회 분할은 내년 차기 지방회 때 진행될 예정이며, 분할 구역 확정 등 세부사항은 1년간 연구해 진행키로 했다.

 

 

또한 충청지방회는 제69조 4항 다호 ‘상회비는 총회의 결의에 의한다’에 ‘지교회 경상비의 3%를 초과할 수 없다’라는 총회비 상한제를 단서조항으로 삽입하는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헌법 제41조와 43조 중 ‘목사, 장로 시무정년은 70세로 한다’를 ‘주민등록상 만 70세가 되는 생일까지’로 보다 구체적으로 명기하는 개정안도 상정키로 했다.

기타토의에서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총회본부 비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횡령금액 전액 환수와 해당자 전원 처벌을 총회에 강력히 요청 하기로 했다.

이밖에 이날 회무에서는 천안 하늘소리교회(김성열 목사)와 천안 중국인교회(김은희 전도사)의 신설이 보고되었으며, 연서교회를 하늘소리교회로, 은혜와평강교회를 지구촌교회로 개명하는 것을 허락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김찬기 목사(내판), 지방회 부회장/민성기 목사(소정제일) 김태익 장로(전의), 서기/지왕근 목사(대신), 부서기/복항수 목사(웅진), 회계/김태문 장로(영당), 부회계/이춘수 장로(광정).

 

▲ 충청지방회 27회기 신임 임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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