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성전 입당 감사 예배

충서지방 드림교회(박병준 목사)가 지난 2월 4일 새성전 입당예배를 갖고 부흥을 향한 새출발을 선언했다.

드림교회는 2004년 ‘행복한교회’로 설립되었으나 성장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009년 박병준 목사가 부임하고, 서천장항지역 교역자회의 도움으로 교회를 리모델링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아갔다. 하지만 지난해 집중호우로 교회건물에 물이 새고 부식되어 예배를 못 드릴 상황이 된 후 큰 결단을 내려 교회당을 새로 건축했다. 또 이번에 새예배당을 입당하면서 행복한교회에서 드림교회로 교회명도 바꾸었다.

시골 작은교회에서 교회건축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주변의 지원으로 완공한 박병준 목사는 “드림교회라는 이름은 봉헌의 의미에서 ‘드림’과 꿈(dream)의 ‘드림’ 등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하고 “빚진자의 심정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드림교회는 대지면적 374㎡(113평)에 연건평 205㎡(62평) 2층 조립식 건물로 건축되었으며, 1층에 사택과 교육관, 2층에 예배실과 유아실로 구성됐다. 건축비는 총 1억 8천만원이 소요되었으며, 서천장항감찰에서 4000만원을 지원해주었다.

한편, 이날 입당예배는 서천감찰장 강원구 목사의 인도와 지방회 부회장 황성진 장로의 기도, 최효선 권사(신송교회)의 찬양, 지방회장 엄진흠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으며, 박병준 목사가 건축경과 보고와 입당 감사기도를 드렸다.

엄진흠 목사는 “하나님의 귀한 뜻이 있어 드림교회가 새성전을 선축하고 입당한 줄 믿으며 앞으로 귀한 사역을 펼쳐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김차열 목사(석남교회), 서천읍기독교연합회장 이문복 목사의 축사, 송천웅 목사(대천교회), 이종남 목사(서산중앙교회)가 권면과 격려 후 드림교회 성도들이 축가했으며, 박광훈 목사(서산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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