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장 최상호 목사 등 선출

 

 

경기남지방회는 지난 2월 9일 안성교회에서 제69회 정기지방회를 개최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지방회는 대의원 103명 중 7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으며, 개회선언, 회순 통과, 각부 보고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임원선거에 앞서 경기남지방회는 장기간 문제가 되어온 금각제일교회의 건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였다. 금각제일교회는 담임 조모 목사의 소천으로 현재 담임 목회자가 부재중인 상태로, 지방회 내에서 교회 존속인지 매각인지를 결정하기 위해 토론을 벌인 것이다. 이날 지방회 대의원들은 재석인원 76명 중 47명이 찬성해 지방회 소유인 교회뿐만 아니라 유가족 소유인 사택 건물을 매입해서 금각제일교회를 경기남지방 소속 교회로 존속시키기로 결의했다. 또한 원활한 매입을 위해 지방회 임원이 포함된 특별위원회를 공천부에서 파송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지방회장 최상호 목사(안성율현교회)를 비롯한 모든 임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전원 무투표 당선이 공포됐다. 또한 경기남지방회는 국내선교위원회와 교회확장위원회를 ‘국내선교위원회’로 통합시키기로 결정했으며, 산하에 교회확장위원회와 선교위원회 등 소위원회를 두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날 목사안수 3건과 전도사 승인 3건, 장로시취 청원의 6건 등을 허락했으며, 목회자 건강검진 지원에 대한 안건은 부결됐다.

이밖에도 경기남지방회는 총회대의원 선거권을 모든 대의원에게 주자는 헌법개정안을 총회에 상정키로 했으며 총회 비리 척결과 정상화를 요구하는 건의안을 상정키로 했다.

다음은 임원명단.

지방회장/최상호 목사(안성율현), 부회장/김동혁 목사(두창) 장덕수 장로(삼죽), 서기/신용수 목사(비전), 부서기/박종석 목사(용인바울), 회계/김영탁 장로(안성), 부회계/조종용 장로(안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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