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지방회장에 박찬희 목사 선임...지방회 발전 방안 논의

 

인천남지방회 제40회 정기 지방회가 지난 2월 9일 에덴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박찬희 목사(기둥교회)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과 부서를 조직하고 지방회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인천남지방회 제40회 정기 지방회가 지난 2월 9일 에덴교회에서 열려 신임 지방회장에 박찬희 목사(기둥교회)를 선임하는 등 새로운 임원과 부서를 조직하고 지방회 발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대의원 98명 중 7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이날 지방회는 특별한 문제없이 각종 보고와 임원선거, 각부서 조직, 사업 및 예산 협찬 등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모든 임원후보가 단독 출마한 가운데 모든 임원들이 투표없이 당선돼 지방회 발전과 교회 부흥에 힘쓰기로 했다.

각 부 결의안에서는 농어촌교회를 돕기 위해 농어촌부 주관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기로 했으며, 개 교회 부흥을 위한 전도대회와 작은교회 돕기 등을 지속하기로 했다.

대의원 선거에서는 지방회장의 대의원권 부여 문제와 총수 만큼 투표하지 않은 것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우선, 대의원 정원 만큼 투표하지 않은 투표는 무효처리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총수 대로 투표하지 않고 자신이 선호하는 사람만 찍고 나머지 대의원을 찍지 않는 행위는 표심이 왜곡될 수 있고 대표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헌법유권 해석에는 대의원 총수 만큼 투표하지 않아도 유효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대의원 총수 만큼 모두 투표해야 한다는 이전 지방회의 결의에 따라 이번 지방회에서도 정수대로 투표하지 않은 투표지는 무효로 처리하기로 했다.

지방회장에게 투표없이 대의원 권을 부여하는 종전 관례에 대해서는 법대로 투표하기로 결정했다. 인천남지방회는 지방회장을 포함 목사, 장로 12명의 대의원을 선출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교회개척 및 확장과 작은교회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교회 개척 기금을 늘리기 위해 개척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견이 나왔으나 부결되었으며, 기존 개척교회의 부흥을 돕는 교회부흥확장위원회를 조직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왼쪽 부터 김형규(부서기) 전능규(서기) 김도석(부회장) 박찬희 목사(지방회장) 서복동(부회장) 김영식(회계) 전갑진 장로(부회계)

 

다음은 임원 명단.
지방회장/박찬희 목사(기둥), 부회장/김도석 목사(성산) 서복동 장로(에덴), 서기/정능규 목사(드림), 부서기/김형규 목사(제자), 회계/김영식 장로(길), 부회계/전갑진 장로(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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